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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시정부 환국 74주년 특별전 ‘11월에 온 비행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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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시정부 환국 74주년 특별전 ‘11월에 온 비행기’ 개최
  • 김영수 기자
  • 승인 2019.11.22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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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김영수 기자] 서울시는 23일부터 여의도 공원에 조성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인 'C-47 비행기 전시관'에서 1945년 11월 23일 대한민국임시정부 환국 74주년 특별전 '11월에 온 비행기'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가 여의도공원에 조성한 C-47 비행기 전시관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공간이다. 1945년 8월 18일 한국광복군 정진대원들이 미국 전략첩보국(OSS) 요원들과 함께 C-47기에 탑승, 착륙했던 경성비행장이 현재의 여의도공원이다.

우리나라 독립운동 역사와 함께해온 C-47 비행기는 광복 70주년인 지난 2015년 8월 18일 복원돼 수송기의 바퀴가 처음 닿았던 자리에 설치, 일반에 공개됐다.

영상 콘텐츠로 기획된 11월에 온 비행기는 1945년 11월 23일 김포 비행장(현 김포공항)으로 환국하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요인들을 목격한 조선인 소년의 이야기를 담아낸 감동적인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에 앞서 22일 오후 5시 C-47기 전시관에서 임시정부 환국 74주년 기념 토크행사가 개최된다.

서해성 총감독의 진행을 통해 당시 개인자격으로 환국해야 했던 김구주석과 임시정부 요인들의 쓸쓸하고 황량했던 김포비행장 환국의 순간을 되돌아보고 74년 뒤 오늘날 임시정부 요인들 그들을 뜨겁게 환영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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