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경기 수원시가 동절기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2019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2일 시는 겨울철 도로결빙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이날부터 2020년 3월까지 제설·제빙 대책을 시행한다.
제설제 6000톤을 확보해 주요 노선의 급경사지 등 취약구간 700여 곳에 제설함을 배치할 계획이다.
폭설이 내리면 군부대·소방서·경찰서에 장비와 인력을 지원 요청하는 등 관련기관과 협력도 강화한다.
긴급한 도로 제설작업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차량관제시스템도 운영한다. 각 구에서 운영하는 제설 차량에 위치추적 단말기를 설치해 제설 차량의 운행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 관계자는 "강설 예비 특보가 발령되면 24시간 비상대기 근무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주요 노선에 대한 제설책임자를 지정하는 등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 재해를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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