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에너지효율이 높은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주택 소유주나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에게 보일러 1대당 보조금 2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은 구민 가운데 일반 주택 거주자다. 보일러를 설치한 뒤 구청 환경과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12월16일까지 접수한다.
지원가능 제품은 장치 용량을 나타내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현재 인증된 제품은 경동나비엔 30종, 귀뚜라미 20종, 롯데알미늄 기공사업본부 8종, 린나이코리아 101종, 알토엔대우 7종, 대성쎌틱에너시스 11종 등이다. 구체적인 인증 현황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대기환경 보전은 물론 겨울철 난방비 부담도 덜 수 있는 사업에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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