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한유진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29일까지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은 생활이 어렵지만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고 취업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공서비스지원사업, 환경정비사업 등 3개 분야, 39개 사업에서 총 117명을 모집한다.
사업개시일 기준 근로능력이 있는 만18세 이상인 중구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이하, 가족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면 지원할 수 있다.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등록이 돼 있거나 행정기관 또는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노숙인임이 증명된 사람이어야 한다.
단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대학(원) 재학생 등은 제외된다. 최근 2년 동안 2회 이상 공공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주민도 신청할 수 없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10일부터 6월30일까지고 근무시간은 주 5일, 1일 6시간 이내다.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며 근무일에는 임금 외에 간식비 5000원이 추가 지급된다. 4대 보험, 유급휴일, 만근 시 주(월)차 수당 등 혜택도 있다.
참여 희망자는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년 1월 초 개별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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