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3:05 (목)
실시간뉴스
오늘날씨, 포근한 小雪, 10도 이상 큰 일교차 건강관리 유의 미세먼지 보통·좋음…소설 뜻?
상태바
오늘날씨, 포근한 小雪, 10도 이상 큰 일교차 건강관리 유의 미세먼지 보통·좋음…소설 뜻?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11.22 0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설 절기 22일 금요일 오늘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 절기이자 금요일인 22일, 오늘날씨는 겨울같던 추위가 한풀 꺾이고 낮기온이 크게 올라 평년보다 3~7도 높겠다. 하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좋음이겠으나 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22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오전까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에 따라 오전까지 구름 많다가 오후에는 대체로 맑겠다. 제주도는 차차 흐려지겠다. 다만 전날(21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새벽(3시)까지 중부서해안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특히 새벽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에 각별히 조심해야한다. 건조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덕),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태백)이다.

오늘(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11도(어제 -7~6도, 평년 -3~6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평년 8~15도)가 되겠다. 주말 토요일인 내일(23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평년 -4~6도), 낮 최고기온은 14~22도(평년 9~15도)로 예보됐다.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오늘(22일)과 내일(23일)는 평년보다 3~7도 가량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낮 동안에는 포근하겠으나,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지역에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1도 △강릉 7도 △홍성 1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5도 △광주 7도 △목포 8도 △여수 11도 △안동 2도 △대구 4도 △포항 8도 △울산 11도 △부산 11도 △창원 6도 △제주 13도 △백령도 8도 △흑산도 12도 △울릉도·독도 10도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4도 △강릉 18도 △홍성 17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목포 17도 △여수 17도 △안동 17도 △대구 18도 △포항 18도 △울산 20도 △부산 20도 △창원 18도 △제주 21도 △백령도 13도 △흑산도 17도 △울릉도·독도 15도가 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는 일부 중부내륙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오전에 농도가 다소 높겠다. 이에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세종·충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보됐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오늘(22일)과 내일(23일)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35~55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기상청 중기예보(24일~12월 1일)에 따르면, 이번주말 및 다음주 날씨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4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25일과 27~28일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한편, 제주도는 25일과 26일 사이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6~6℃, 최고기온: 6~15℃)보다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4일 비가 그친 뒤 25일에 북서쪽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찬공기가 유입되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고,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와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참고로 오늘은 24절기 중 스무번째 절기로,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이다. 양력으로는 11월 22일 또는 23이라, 음력으로는 10월에 든다.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立冬) 후 15일, 큰 눈이 내린다는 대설(大雪) 전 약 15일에 든다. 속담으로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는 말이 있다.

/ 사진 =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