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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극한직업’ 위험한 산삼·잣 채취 현장…가을 산삼 황절삼이 더 귀한 이유는?

기사승인 2019.10.09  2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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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신이 내려준 명약 가을 산삼과 자연이 맺는 귀한 결실 가을 잣!

산삼과 잣의 수확 현장은 길조차 나지 않은 깊은 산이나 아파트 10층 높이의 나무 꼭대기다.

오늘(9일) 밤 EBS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극한직업>에서는 ‘가을 산의 선물 - 산삼과 잣’을 통해 가을 산의 보물을 채취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극한의 현장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EBS 극한직업 ‘가을 산의 선물 &#8211; 산삼과 잣’

# 신이 내려준 명약, 가을 산삼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은 산길만을 찾아다니는 사람들. 심마니들은 ‘고생보따리’라고 불리는 무거운 배낭을 매일같이 메고 산삼을 찾기 위해 산을 누빈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 위를 다니는 것은 경력 20년의 베테랑 심마니에게도 험난한 과정.

험한 산길뿐만 아니라 심마니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또 다른 것은 바로 독사! 겨울잠을 자기 전에 왕성하게 활동하는 뱀은 가을 산에 유독 많이 나타난다. 여러 위협 속에서도 산이 내려준 보물을 발견하는 것은 심마니들의 활력을 돋게 해주는 일!

바위에서 자라는 약초 골쇄보와 바위손. 이 약초들은 아찔한 절벽 바위에 있기 때문에 채취할 때 발을 헛디디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리고 요즘 제철을 맞은 가을 산의 송이버섯! 송이버섯을 캘 때는 버섯이 자생할 수 있게 송이의 균사를 다시 땅에 묻어줘야 한다.

하지만 버섯과 약초보다도 더욱 발견하기 어렵다는 산삼! 특히 가을 산삼은 황절삼이라고 불리는데, 줄기와 잎에 있던 약효가 뿌리로 내려가는 시기라서 더욱더 귀하게 여겨진다. 산삼을 발견하는 것에 이어 산삼을 캐는 것 역시 쉽지 않은 작업. 뿌리가 훼손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캐야 하는 산삼. 온종일 산을 헤매는 것은 고된 일이지만, 산삼을 발견하면 쌓였던 피로가 싹 풀린다는 심마니들. 그들의 험난한 산행을 소개한다.

EBS 극한직업 ‘가을 산의 선물 &#8211; 산삼과 잣’

# 목숨을 걸고 수확하는 귀한 결실, 가을 잣

해발 1,000m 고지의 깊은 산 속의 잣 밭! 처서가 지난 후부터 서리가 내리기 전까지만 이루어지는 잣 수확 작업. 짧은 기간 동안 최대의 수확량을 내기 위해 쉴 틈 없이 움직이는 작업자들.

무려 20~30m의 높이를 자랑하는 잣나무! 작업자들은 아파트 10층 높이의 잣나무 꼭대기에 오롯이 서서 해야 하는 잣 수확 작업은 목숨을 걸고 해야 하는 일. 바람이 불 때는 이리저리 흔들리는 나무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이러한 극한 상황에서도 7m가 넘는 기다란 장대로 주변 나무의 잣까지 따야 한다. 자신의 키보다 몇 배나 긴 장대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일을 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체력과 기술력이 필수조건!

나무 아래에서 떨어진 잣송이를 줍는 일 또한 만만치 않은 작업. 높은 나무에서 빠른 속도로 떨어지는 잣송이는 나무 아래의 작업자에게 위협적이기 때문에, 나무 위에 있는 작업자와 나무 아래의 작업자 모두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작업. 극한의 잣 수확 현장과 잣을 활용하여 만든 잣 두부와 잣엿 제작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극한의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삶을 밀착 촬영해 역경을 극복하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숭고한 의지와 직업정신의 가치를 되돌아보는 프로그램 EBS 극한직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 사진출처 = EBS ‘극한직업’

이주석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저작권자 © 오가닉라이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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