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07:15 (토)
실시간뉴스
한전, "태풍 '타파'로 전국 2만7천여 가구 정전…밤샘복구 완료"
상태바
한전, "태풍 '타파'로 전국 2만7천여 가구 정전…밤샘복구 완료"
  • 박연화 기자
  • 승인 2019.09.23 1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박연화 기자] 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제17호 태풍 '타파'로 발생한 정전사고에 대해 밤샘작업을 통해 대부분 복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태풍 북상으로 전날 전국에서 2만7787가구의 정전사고가 발생했으며, 23일 새벽까지 99.5% 복구를 완료했으며 남은 132가구는 이날 오전 중 복구할 예정이다.

한전은 신속한 전기공급을 위해 3034명의 복구인력 등 가용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역대 최단시간 수준인 태풍 내습 후 D+1일 이내에 대부분 정전가구에 대한 전기공급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태풍은 22만8000가구 정전사고를 가져 온 2016년 '차바'와 이동경로는 유사했지만, 그동안의 전력설비보강과 배전선로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게 대처하면서 과거 유사태풍의 12% 수준으로 정전호수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한전 관계자는 "태풍은 지나갔더라도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가옥 주변 등에서 끊어진 전선을 발견한 경우 감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임의로 만지지 말고 안전한 조치를 위해 한전(국번 없이 123)에 반드시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