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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류현진, 7이닝 무실점 12승 ‘한미통산 150승 금자탑’…평균자책점 1.45

기사승인 2019.08.12  09: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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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류현진, 7이닝 무실점 12승 ‘한미통산 150승 금자탑’…평균자책점 1.45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세 번째 도전 만에 무실점으로 시즌 12승을 달성하며 한미통산 150승 고지를 밟았다. 또 평균자책점도 1.53에서 1.45로 낮췄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1사구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6이닝 무실점) 이후 목에 담 증세로 열흘짜리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던 류현진은 이날 완벽한 복귀전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류현진은 지난달 20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시즌 11승을 기록한 뒤 세 경기만에 12승 달성에 성공했다. 역대 최초로 한미통산 150승 달성기록도 함께 세웠다.

무실점투를 펼치며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라 있는 평균자책점도 종전 1.53에서 1.45(142⅔이닝 23자책)로 끌어내리며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타석에서는 2회말 추가점의 발판을 놓는 희생번트를 성공시켰고, 4회말 시즌 4호 안타도 신고했다.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류현진의 타율은 0.083에서 0.105(38타수 4안타)로 올랐다.

한미통산 150승은 역대 최초 기록이다. 2012년까지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98승을 쌓은 류현진은 2013년부터 활동 무대를 메이저리그로 옮겨 올 시즌까지 52승을 추가했다.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최다승(124승)을 거둔 박찬호는 2012년 한화 이글스에서 5승을 추가, 한미통산 129승을 기록했다. 더스틴 니퍼트는 메이저리그 14승, KBO리그 102승을 더해 한미통산 116승을 올린 바 있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초 선두타자 팀 로카스트로를 6구만에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그러나 류현진은 케텔 마르테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낸 뒤 에두아르도 에스코바,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연거푸 내야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끝냈다.

이후 류현진의 투구쇼가 펼쳐졌다. 1회초 3타자를 시작으로 4회초 2사 후 워커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기 전까지 11타자 연속 범타를 만들어냈다.

2회초는 윌머 플로레스를 헛스윙 삼진, 애덤 존스를 2루수 땅볼, 닉 아메드를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3회초는 카슨 켈리, 마이크 리크를 연속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로카스트로를 우익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4회초에는 마르테를 3루수 땅볼, 에스코바를 우익수 뜬공으로 요리한 뒤 워커에게 안타를 내줬으나 플로레스를 2루수 땅볼로 아웃시켜 이닝교대를 이끌어냈다.

5회초 위기가 닥쳤다. 선두타자 존스에게 초구를 공략당해 좌중간 안타를 허용한 뒤 아메드에게 3루수 땅볼을 뺏어내 1사 1루가 됐다. 이어 켈리를 풀 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2루. 이날 경기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그러나 류현진은 위기에서 강한 자신의 장점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투수' 리크의 희생번트로 2사 2,3루가 된 상황에서 로카스트로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이 완벽투를 펼친 사이 다저스 타선은 활발한 공격으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1회말부터 저스틴 터너의 투런포, 코디 벨린저의 백투백 솔로포로 3점을 선취했다. 2회말에는 작 피더슨의 적시타로 1점, 3회말에는 윌 스미스의 투런 홈런으로 점수를 보탰다.

5회말 터너의 솔로 홈런과 스미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이 추가돼 8-0 리드 속에 류현진이 6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6회초가 이날 류현진에게 최대 위기였다.

류현진은 마르테와 에스코바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무사 1,2루에 몰렸다. 워커에게는 우익수 방면 큼지막한 타구를 허용했다. 피더슨이 포구한 사이 마르테가 3루까지 진루해 1사 1,3루. 여기서 류현진의 장기 '땅볼 유도'가 빛났다. 플로레스의 3루수 병살타로 이닝은 그대로 종료됐다.

6회까지 투구수 75개를 기록 중이던 류현진은 7회를 공 16개로 막아냈다. 2사 후 켈리에게 중전안타를 내줬을뿐 큰 위기는 없었다.

류현진의 투구수가 91개에 불과했지만 다저스 벤치는 8회가 되자 이미 가르시아를 마운드에 올렸다. 8-0으로 넉넉하게 앞선 가운데 류현진은 기분 좋게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가 9-3 다저스의 승리로 마무리되면서 류현진의 시즌 12승, 한미통산 150승이 완성됐다.

다저스는 2연승, 79승4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연패를 당한 애리조나는 59승59패로 같은 지구 2위. 두 팀의 승차는 19경기로 벌어졌다.

/ 사진 = 엠스플뉴스 캡처

이주석 기자 organiclife02@naver.com

<저작권자 © 오가닉라이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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