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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화분’ 활용해 옥상문화 즐기기

기사승인 2019.07.21  08: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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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닉라이프신문] 관악구 강감찬텃밭에서 열리는 제8회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에선 옥상녹화와 빗물활용을 한 번에 완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끌었다.


옥상에 텃밭이든 정원을 꾸미려면 누수와 흙 무게 때문에 건물에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는 막연한 걱정 때문에 귀중한 공간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옥상에 잔디만 깔아도 건물내부온도를 3도 이상 낮추거나 겨울철엔 온도를 높여줘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다. 미세먼지나 도심열섬화현상도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텃밭을 만들어 쌈 채소를 키워 수확해 식탁에 올리는 옥상문화를 즐기자. 흙 만지고 식물을 가꾸면서 힐링과 정원을 누릴 수 있는 귀중한 공간인 옥상을 옥토로 만드는 활동은 도시의 생태와 환경을 살리는데 꼭 필요한 일이다.

“빗물은 자원이다”수없이 듣고 외치는 말이지만 정작 빗물을 모아 활용하는 시민들은 얼마나 될까?
서울시에는 2006년부터 빗물이용시설지원제도를 도입해 시설비의 90%까지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다. 하지만 빗물활용이 활성화 되지 못하고 예산낭비로 지적받는 이유는 수돗물 요금이 워낙 싸고 어디든 수도관이 연결되어 있어 굳이 빗물을 받아 써야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빗물시설을 만들었어도 강우편차가 심해 물이 필요할 땐 비가 안 오고 장마와 태풍 때는 너무 많은 빗물로 홍수와 재난을 겪는 일이 반복되다보니 빗물은 빨리 배출하는 것으로 의식되어 있다.  

학교나 아파트엔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하고 개인인 경우 230만원까지 지원받아 설치한 빗물시설도 1~2년이 지나면 방치된 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에 관리가 안 되고 물통이 깨지거나 모터가 파손되어 사용을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빗물화분’ 활용해 옥상텃밭 만들어요

옥상녹화와 빗물활용은 도심열섬화 완화와 기후변화 대응에 꼭 필요한 요소로 이번 서울도시농업박람회에 전시된 빗물화분은 두 가지 요소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옥상바닥에 빗물화분 물받이(20cmx20cmx15cm)를 연결하고 물기둥에 심지를 가지런히 올려놓고 부직포를 깔아 화분에 빗물이 들어오면 저면관수로 물이 올라올 수 있도록 만들고 원하는 높이로 흙이나 잔디를 깔아 옥상정원을 꾸밀 수 있다.

빗물화분은 15cm 정도 빗물을 가두는 빗물통 역할을 하기 때문에 옥상면적에 따라 쉽게 빗물량을 계산할 수 있고 넓게 분포하기 때문에 하중에도 영향을 적게 받는다.

경량토를 사용하면 흙의 부피는 나가지만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하중문제도 해결이 가능하다. 흙 대신 잔디만 깔아도 옥상정원의 분위기를 창출할 수 있고 빗물화분 속에 저장된 물은 햇빛이 차단되어 썩거나 녹조가 끼지 않는 장점이 있다.

옥상녹화 후 식물을 키우려면 물 사용이 많은데 빗물화분은 버려지는 물을 모아 식물을 자라게 하므로 수자원절약의 획기적인 제품인 것이다.

이번 서울도시농업박람회를 계기로 도시농업시범아파트 옥상텃밭에 빗물화분을 설치해 옥상텃밭과 빗물활용이라는 두 마리토끼를 잡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기술박람회가 되길 기대한다.

글·사진 이은수(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이은수 organiclife02@naver.com

<저작권자 © 오가닉라이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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