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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태풍급 저기압 전국 곳곳 호우·강풍특보, 낮기온 뚝↓…미세먼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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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태풍급 저기압 전국 곳곳 호우·강풍특보, 낮기온 뚝↓…미세먼지 ‘좋음’
  • 이주석 기자
  • 승인 2019.06.07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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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 오후날씨 일기예보 / 기상청 기상정보

강원영동·제주도·남해안 100mm 넘는 폭우에 최대순간풍속 70km 강풍
오늘 오후 6시 경부터 대부분 그쳐…낮 최고기온 22~26도로 낮아져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주석 기자] 금요일인 7일, 오늘날씨는 전날 밤부터 시작된 비가 전국에 확대되고 강풍·호우특보가 발령되는 등 태풍급 저기압으로 인한 비바람이 몰아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비는 오후 6시경 대부분 그치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보됐다. 낮기온은 대부분 22~24도 안팎으로 낮아지겠다.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오늘날씨(7일)는 남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15시)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하여 저녁(18시)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동해안에는 내일(8일) 새벽(6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어제 밤부터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소형 태풍급 저기압의 영향으로 오늘까지 전국에 큰 비가 오겠다.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는 점차 확대되겠고, 해안과 제주도에는 35~60km/h(10~16m/s), 최대순간풍속 70km/h(20m/s)로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도 발효됐다.

또 내륙에서도 바람이 30~45km/h(9~13m/s), 최대순간풍속 50km/h(14m/s)로 강하게 불어 피해가 예상되니, 비닐하우스와 옥외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오늘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겠으니,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한다.

6일부터 7일까지 누적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동해안 8일 새벽(6시)까지), 제주도, 전남해안, 경상해안, 경북북동산지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강원영동과 제주도산지 200mm 이상)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북부, 전북, 전남내륙, 경남내륙, 서해5도  30~80mm △충청남부, 경북내륙(북동산지 제외), 울릉도.독도 20~60mm 내외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20도(평년 14~17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평년 22~28도)가 되겠다. 내일(8일) 아침 기온은 13~18도, 낮 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오늘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8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홍성 17도 △청주 19도 △대전 18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목포 19도 △여수 20도 △안동 16도 △대구 18도 △포항 18도 △울산 20도 △부산 20도 △창원 20도 △제주 22도 △울릉도·독도 17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5도 △춘천 24도 △강릉 19도 △홍성 23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목포 22도 △여수 24도 △안동 22도 △대구 24도 △포항 22도 △울산 23도 △부산 23도 △창원 25도 △제주 24도 △울릉도·독도 20도가 될 전망이다.

오늘 대기질은 바람과 강수로 인해 양호하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강수의 영향으로 대기 상태가 청정할 전망이어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보됐다. 오존 농도도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이겠다.

해상 전망에 따르면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대부분 해상에서도 내일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고, 바람도 35~70km/h(10~20m/s)로 강풍이 불고,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특히 남해안에는 전날 밤(21시)부터 오늘 새벽(6시) 사이에 강수 집중 시간과 만조 시각이 겹치면서,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에는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축대 붕괴나 산사태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피해 없도록 대비해야겠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주간예보)에 따르면, 주말 토요일인 내일날씨(8일)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10일 비가 오겠다.

주말인 내일(8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도 대기 확산이 원활하여 대기 상태가 청정할 전망이어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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