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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와 밀, 귀리...맥류 곰팡이독소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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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와 밀, 귀리...맥류 곰팡이독소 주의보
  • 정현 기자
  • 승인 2019.06.0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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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와 밀, 귀리...맥류 곰팡이독소 주의보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정현기자] 곰팡이독소는 농작물이 자라는 단계는 물론, 수확과 저장 중에도 생성된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에 저장할 경우 곰팡이독소 오염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보리와 밀, 귀리 등 맥류 수확철을 맞아 곰팡이독소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곰팡이독소에 감염된 맥류를 사람이나 가축이 먹게 되면 병에 걸릴 수 있으며, 가축의 경우 생산성이 떨어질 수 있다.

이 같은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맥류는 맑고 건조한 날 수확하고, 거둔 즉시 말려야 한다.

이때 이삭의 수분 함량이 쌀보리와 겉보리는 14% 이하, 맥주보리는 13% 이하, 밀과 귀리는 12% 이하가 되도록 한다.

저장고는 온도 15℃ 이하, 습도 65% 이하가 좋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7월과 8월은 곰팡이와 해충 예방을 위해 반드시 온·습도를 조절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류경열 유해생물팀장은 "곰팡이독소를 예방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저장고에 보관하기를 권한다"라고 말했다.

사진 농촌진흥청 [참고자료] 수확 후 건조여부와 저장조건에 따른 곰팡이독소 오염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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