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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청정 자연으로 떠나요... 오스트리아 케른텐과 티롤 주의 숨은 휴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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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청정 자연으로 떠나요... 오스트리아 케른텐과 티롤 주의 숨은 휴양지
  • 이연숙 기자
  • 승인 2019.04.20 0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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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덴코겔(Pyramidenkogel)과 케른텐 테르메 스파 (Kärnten Therme Spa)
케른텐 테르메 스파 전경 (c)오스트리아관광청

[푸드경제 오가닉라이프신문 이연숙기자] 다가오는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오스트리아 여름휴가지를 추천한다. 미세먼지 없는 청정 자연 속에서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다양한 체험 활동과 온 가족을 만족시킬 케른텐, 티롤 및 잘츠부르크 주의 숨은 명소를 오스트리아 관광청(Austrian National Tourist Office)이 소개한다.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여름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오스트리아 남부 휴양지 케른텐 주의 피라미덴코겔(Pyramidenkogel)과 케른텐 테르메 스파 (Kärnten Therme Spa)에서는 특별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높이가 100미터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조 전망대인 피라미덴코겔 위에서 바라보는 뵈르트 호수(Worthersee)와 마리아 뵈르트 지구의 탁 트인 전경은 보기만 해도 더위를 식혀준다. 대부분 전망대에서 리프트를 타고 내려오는데, 여행객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피라미덴코겔을 즐기는 숨은 팁은 터널 슬라이드와 짚라인이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터널 슬라이드 또는 70미터 높이에서 시작되는 100미터 구간의 짚라인을 타고 내려오며 케른텐 주의 청량한 전경을 오감으로 만끽해보자. 특히, 짚라인은 여름인 7,8월에만 한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케른텐 테르메 스파에서는 파도 풀과 유수풀 그리고 다양한 워터 슬라이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특히, 수온은 34도로 유지되며 매달 두 번째 수요일은 가족 고객만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사우나가 진행되어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다.
 

빌더 카이저 산에서 체험활동을 즐기는 가족 (c)티롤주관광청

푸르른 알프스의 자연을 즐기고 싶다면 

티롤 주의 빌더 카이저(Wilder Kaiser) 산과 비베르비에르 알파인 슬라이드(Biberwier Alpine Slide)가 제격이다.

빌더 카이저 산에서는 하이킹, 암벽 등반을 즐길 수 있고 어드벤처 파크가 있어 액티브한 여행을 원하는 가족에게 이상적이다. 특히 혹쇨의 마녀의 물(Witch’s Water Hochsöll) 어드벤처 파크에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물론, 예술과 공예 체험 등 아이와 함께 체험이 가능한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있다.

특히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긴 산책로로 알려진 맨발 산책로가 2km에 달해 이곳에서는 조약돌, 자갈이 섞여 있어 걷는 것만으로도 마사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숲속에 위치한 비베르비에르 알파인 슬라이드는 1.3km의 트랙에 40개의 커브와 직선도로, 터널 등을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이 알프스의 자연과 하나가 되어 스피드를 즐기기에 안성 맞춤이다.

사진 오스트리아 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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